북미-유럽 등 현지화 전략으로 가파른 ‘성장’
  • ▲ '컴뱃암즈'가 브라질에서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자료사진
    ▲ '컴뱃암즈'가 브라질에서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자료사진

    국내 게임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현지 파트너사인 ‘레벨업’(Level up)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FPS게임 ‘컴뱃암즈(Combat Arms)’의 브라질 공개 시범(오픈 베타)서비스를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컴뱃암즈의 이번 브라질 진출은 2008년 북미와 유럽 서비스에 이은 것이다. 넥슨은 FPS게임의 주류시장인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브라질 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지난 6월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테스터 신청에 8만 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컴뱃암즈에 브라질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으며 현재진행중인 오픈 베타 서비스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래픽과 게임성, 자유도 높은 맵을 갖춘 컴뱃암즈는 북미와 유럽에서 검증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라질의 FPS 게임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브라질의 공식 언어인 포르투갈어로 번역하고 브라질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를 게임 내에 적용시켜 현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컴뱃암즈는 실제 전장의 느낌을 전달하는 사실 같은 그래픽의 FPS게임으로 2008년 10월과 2009년 1월 미국과 유럽에 진출, 각각 최고 동시접속자수 2만 4천 명과 1만 7천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비스를 맡고 있는 ‘레벨업’은 브라질 최대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지난 2008년 6월부터 ‘메이플스토리’를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