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주택구입 여력 위축...하향조정 지속
  •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의 주택값 하락을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7일 무디스 리서치를 인용해 "한국 주택시장의 올들어 10% 정도 떨어졌지만 하향조정이 중단기적으로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혔다. 통신은 그 원인을 지난 10년간 주택 가격이 급등해 가계의 주택구입 여력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또 "가계 부채가 많아 금리인상에 취약한 점도 추가적인 주택가격 하향 조정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