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구매한다’는 응답 24.5%에 그쳐태블릿PC는 쏟아지는데 반응 무덤덤
  • 최근 국내외 업체들의 태블릿PC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가운데 4명은 태블릿PC를 구매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기기 및 컴퓨터 애프터서비스(AS) 전문업체 티지에스는 지난 8월 한달 간 스마트폰 AS고객 842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에 대한 구매의사’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1.3%(348명)가 “현재 스마트폰으로 충분하다. 구매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34.2%(288명)의 응답자도 “태블릿PC가 출시되고 난 후에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니 기대가 된다. 바로 구매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4.5%(206명)에 그쳤다.

    또 ‘태블릿PC를 선택한다면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가’란 설문에서는 42.2%(355명)가 “국내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애플 아이패드를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0.6%(258명)으로 나타났다. “기타 외산 브랜드를 선택할 것”이란 응답도 27.2%(229명)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