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파스퇴르유업 인수

  • 유업에서 손을 뗐던 롯데그룹이 파스퇴르유업을 인수, 우유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
    롯데그룹 계열인 롯데삼강은 5일 한국야쿠르트 계열인 파스퇴르유업의 지분 100%(84만6천주)를 600억원에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4월 푸르밀(옛 롯데우유)과의 계열 분리로 유업에서 손을 뗐던 롯데그룹은 이번 파스퇴르유업 인수로 유업(乳業)시장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

    1987년 창립된 파르퇴르유업은 2004년 경영난 끝에 한국야쿠르트에 넘어갔으나 실적 부진으로 다시 인수ㆍ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롯데로 넘어갔다.

    유통 강자  롯데그룹은 식품계열사인 롯데삼강을 통해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함으로써 식품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