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프라이즈 대신 광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편성네티즌 “역전의 여왕 재방송할 시간에 서프라이즈 내보내라”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아시안게임 중계차 2주 연속 쉬게 됐다. 반면 수목드라마의 재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전파를 탈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원성이 거세지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MBC는 서프라이즈 대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을 중계하고 있다.

    이에 대해 MBC 서프라이즈 게시판에는 서프라이즈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비난이 거세다. 네티즌들은 “와 2주 연속 결방 유독 서프라이즈만 쉬는 이유가 뭐냐. 애청자들에겐 가혹한 처사다” “왜 또 결방이냐. 이참에 방송 접어라. 한주 기다려서 못보고 이번에 또 못보냐 진짜 안본다” 등과 같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MBC 수목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지난주에 이어 재방송이 또 편성된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크다. 한 네티즌은 “역전의 여왕 재방송 할 시간에 서프라이즈 본방이나 내보내라. 재방송이랑 본방이랑 뭐가 더 중요한지 구분도 못하냐”고 토로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말 왜 서프라이즈 시간만 뺏는 건지 일주일 내내 서프라이즈 궁금함에 지내는데 우리 선수들 열심히 하고 선전하는 모습 정말 자랑스럽지만 솔직히 서프라이즈 못보니 속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