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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28일 방송에서 인체 내부를 투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몰도바의 소녀와 예언 능력을 지닌 스베덴보리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소녀는 어느날 갑자기 어머니의 배를 가리키며 속에 이상한 것이 들어 있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소녀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후 그 이유를 알게 되고 깜짝 놀라게 된다. 소녀는 이 외에도 각종 신비한 능력을 통해 유명해지고 언론의 주목까지 받게 된다.
소녀는 어느날 갑자기 어머니의 배를 가리키며 이상한 것이 들어 있다고 말한다. 이는 '제6의 감각'. 이 능력은 '초감각적 지각능력'이라 명명됐으며 '제6의 감각'은 누구에게나 잠재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하지만 이들에 반하는 의견도 존재했다. 초감각적 지각능력은 특별한 능력이라기보다는 확률에 의한 우연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또한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1988년 12월 21일 저녁, 스코틀랜드 남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로커비 사건'도 다뤄졌다. 스코틀랜드 남부의 한 작은 마을 상공에서 민간항송기가 의문의 사고로 폭발했다. 갑작스런 비극적인 사고와 그 이면에 놓여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도 제기됐다.
아울러 1920년대 미국 텍사스의 한 저택으로 이사를 온 매튜가족의 이야기도 전파를 탔다. 겉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대저택에서 가족은 행복한 듯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집안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