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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가 최근 고객만족부문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한국 표준협회 주관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3년 연속 1위, 한국 표준협회 주관 ‘KS-WCI(한국소비자웰빙지수)’ 2년 연속 1위, 한국 능률협회 컨설팅 주관 ‘KCSI(한국산업의 고객 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 한 해 동안 고객만족도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각지수별 고객만족도를 살펴보면, KS-SQI고객만족도는 11번가(68.9), 이베이옥션(63), 이베이G마켓(62.9)로, KCSI 고객만족도는 11번가(66.6), 이베이G마켓(64.8), 이베이옥션(62)로 , KS-WCI고객만족도는 11번가(62.6), 이베이옥션(62.5), 이베이G마켓(61.8)로 나타났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서비스품질지수(KS-SQI) 의 경우 11번가와 이베이옥션은 작년대비 서비스품질 수준이 향상됐고, 이베이G마켓은 작년대비 2.0점 낮은 점수다.
한국능률협회의 고객만족도 역시 11번가는 재이용 의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요소만족도는 모든 요소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11번가 관계자는 "온라인몰 1위인 이베이G마켓이 고객만족도에서는 오픈마켓 3위 업체인 11번가에 뒤지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지난해 조사에서는 1,2위간 만족도 점수가 근소한 차이에 불과했으나, 올해 1위를 차지한 11번가와 2위와의 격차는 최대 5.9점까지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11번가의 트리플크라운 달성은 기존 오픈마켓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위조품 110%보상제, 24시간 콜센터 운영, 고객실수보상제, 등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오픈마켓 쇼핑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해왔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1번가 김선희 고객가치추진 그룹장은 “고객만족도 부문 3관왕 수상은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향후 모바일고객센터 구축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편리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