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은행.증권.건설.車.화학 등
  • 삼성증권은 14일 코스피지수 2,000 시대를 겨냥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며 내년 증시에서 관심을 둬야 할 6가지 업종을 제시했다.

    곽중보 연구원은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는 실적 턴어라운드 초기국면에 주가가 강하게 오른다는 점에서 정보기술(IT)과 은행이 유망하다"며 "IT는 감산과 구조조정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데다 태블릿PC라는 모멘텀이 더해졌으며, 은행은 인수합병(M&A) 시장과 부동산 경기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유동성 측면에서는 국제수지 흑자와 자산가격 회복, 저금리 등으로 증권과 건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특히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과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업종으로 자동차와 화학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