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변화와 한국유저들 위한 오픈베타 ‘적중’
  •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이 출시 하루만에 330만장 이상이 판매되면서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 ⓒ 와우 홈페이지 스크린샷 캡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이 출시 하루만에 330만장 이상이 판매되면서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 ⓒ 와우 홈페이지 스크린샷 캡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World of Warcraft: Cataclysm)이 출시 하루만에 330만장 이상이 판매되면서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World of Warcraft: Cataclysm)이 출시 24시간 만에 330만장 이상 판매했으며, 이는 역대 PC게임 중 가장 빨리 판매된 게임으로 등극한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기록은 지난 2008년 11월에 발매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Wrath of the Lich King)가 24시간 만에 280만장 이상 판매됐던 기존 기록을 넘어선 것.

    그렇다면 국내 유저들은 왜 와우에 열광하는 것일까. 이번 대격변은 기존 업데이트와 달리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다. 기존 마을은 폐허가 되고 유저들과 대화를 나누던 NPC들은 시체가 되는 등 확 바뀐 시나리오로 마치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듯 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한국유저들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무료서비스가 한몫했다. 블라자드는 한국 플레이만을 위해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와우 오픈 베타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음을 물론 홍보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는 분석이다.

    대격변 출시 이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가입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입자 기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게임에 대한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홈페이지(kr.battle.net/wow/k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