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정 확정되지 않았다. 곧 발표할 것”
  • 갤럭시S가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업그레이드 날짜를 놓고 분쟁이 한창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11일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1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통사와의 테스트는 끝난 상태지만 업그레이드시기를 결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 11일 삼성전자는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 11일 삼성전자는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당초 삼성잔자는 지난달 말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글 인증과정이 지연되면서 이달 초로 연기됐다. 삼성전자측이 공식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온갖 루머가 나돌고 있는 것.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그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반증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 해당되는 대상은 갤럭시S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단말기. 추후 모델별로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2.3버전인 진저브레드를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마무리 된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제조사들은 운영체제(OS) 업그레드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동시에 기존 모델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한 고객들을 위해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 운영체제도 프로요에서 진저브레드로 옮겨간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