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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중국 최대 여행전문지인 '월드 트래블러'가 주최한 '2011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최고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내식에 비빔밥 서비스를 도입한 후 비빔국수와 불갈비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기내식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제주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으로 기내식을 만들고 프랑스 와인 명가인 '로랑페리에'사의 샴페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연어샐러드와 국수로 구성된 저칼로리 웰빙 기내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를 지정한 월드 트래블러지는 매년 중국노선 취항 항공사를 대상으로 내부 평가단의 투표와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실시해 1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