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편성채널(종편) 개국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IPTV(인터넷TV)의 종편 채널이 확정됐다.

    JTBC 측에 따르면 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IPTV를 운영하는 3개 사업자가 합의한 결과, JTBC는 15번, MBN은 16번, 채널A는 18번, TV조선은 19번을 각각 배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지역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M(씨앤앰)에선 JTBC가 동일한 15번을 부여 받았고 채널A는 17번, TV조선은 19번, MBN은 20번을 배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앰의 서울 지역 가입자는 현재 157만 가구에 달해 서울 지역 케이블 TV 가입자(303만 가구)의 절반이 넘는다(51.9%).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18개사 중 7개사에서 JTBC에 15번을 배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른 번호로 채널을 확정한 7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SO와는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