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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최강 시청률'을 자랑하던 '빠담빠담'이 다시 1%대로 주저 앉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빠담빠담'은 시청률 1.802%(전국기준)를 기록, 전날 방송분(2.151%) 보다 0.349%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전날 JTBC는 보도자료를 통해 "JTBC의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가 시청률 2%를 돌파했다"며 "이는 12월 1일 개국한 종합편성채널 4곳의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수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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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빠담빠담'은 방송 초반부터 종편 타사 프로그램을 압도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첫 방송(본방송) 당시 1.52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ㆍ유료기준)에서 출발해 1.633%(2회), 1.881%(3회), 1.962%(4회)를 거쳐 2%(5회)의 벽을 넘길 정도로 시청자들의 '호응도' 역시 점차 높아지는 추세였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1%대로 복귀한 '빠담빠담'은 지상파는 커녕, 케이블 드라마와의 경쟁에서도 밀리는 굴욕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날 종편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1%대를 넘긴 프로그램은 JTBC의 '빠담빠담'과 '인수대비(재방송)' 뿐이었다.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0.5%에도 못미치는 기대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지상파 주요 프로그램(드라마)들은 가뿐히 10%대를 넘어서며 확실한 비교우위를 점했다.
KBS 1TV 일일연속극 '당신뿐이야'는 20.7%의 시청률을 보였고,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은 13.1%를 기록했다. 또 MBC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0.6%를,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19.8%를 각각 기록했다(전국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