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소비자 만족도 최우수 건설업체로 선정우수업체 삼성물산·우미건설·우남건설도 인증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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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 만족도조사 실시결과 포스코건설이 최우수업체, 삼성물산과 우미건설·우남건설 등이 우수업체로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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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국토부는 이들 업체에 대해 오는 23일 청사에서 권도엽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품질 우수업체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총 9개 건설업체가 지난 2010년 사용검사를 받은 31개 단지에 총 2만6천113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신청해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종합품질과 하자보수·유지관리, 기업 이미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내년도 건설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자보수 보증서 발급시 수수료 인하혜택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품질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