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혁신적이고 개성 강한 모델로 고객들의 감성 자극할 것” 신형 파사트, 스포츠 쿠페 시로코 R-라인, 티구안 R-라인 등 출시
  • 폭스바겐이 2012년 한국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시로코 R라인 등 새 모델을 대거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27일 “2012년에는 베스트셀링 패밀리 세단 파사트 신형 모델과 시로코 R-라인, 티구안 R-라인, 골프 카브리올레 등 개성 강한 신차들을 선보여 더욱 넓은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 폭스바겐의 시로코 R라인. 포르테 해치백만한 크기임에도 265마력을 내는 '괴물'이다.
    ▲ 폭스바겐의 시로코 R라인. 포르테 해치백만한 크기임에도 265마력을 내는 '괴물'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0년 1만154대를 판매해 ‘1만대 클럽’에 진입한 뒤 수입차 ‘빅 3’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장착한 블루모션으로 인기를 끌었고, 신차 7종(9개 라인업)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11월 말까지 1만1,711대를 판매(KAIDA 등록 기준)해 수입차 중 3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1만2,000대 판매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2년에는 소형 해치백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수입차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2012년 2월에는 '시로코 R-라인'을 선보인다. ‘시로코 R-라인’은 1974년에 처음 선보인 컴팩트 스포츠 쿠페로 골프 GTI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스포츠카다.

  • ▲ 골프 카브리올레는 아담한 크기와 실내공간 등으로 합리적인 '4인승 컨버터블'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 골프 카브리올레는 아담한 크기와 실내공간 등으로 합리적인 '4인승 컨버터블'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골프의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기존 골프의 장점을 그대로 갖추고 30km/h로 주행 시에도 소프트탑을 단 9초 만에 자동으로 열 수 있다. 폭스바겐 특유의 멋을 살린 티구안 R-라인도 2012년 첫 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에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4,450만 원)에서 파크 어시스트, 파노라마 선루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뺀 티구안 2.0 TDI 컴포트를 3,790만 원에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더욱 커진 사이즈, 더욱 안락해진 승차감,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갖춘 '신형 파사트'를 출시해 패밀리 세단 시장에서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지난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지금까지 7배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에는 골프, 제타, 티구안, CC등 볼륨모델 확대와 함께 혁신적인 기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개성 강한 스타일의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