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명째 고객에겐 ‘1년 특실 무료이용권’2004년 개통 7년만에 1일평균 14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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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변모시킨 KTX가 올해 누적 이용객수가 조만간 5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27일 2011년 한 해 KTX의 이용객수가 오는 29일과 30일 사이 최초로 5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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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같은 이용객 증가세는 지난 2004년 4월1일 KTX 개통이래 7년만의 일로 누적 이용객 5천만명은 2011년 1년간 1일평균 14만명이 이용한 셈이다.
따라서 코레일은 누적 이용객 5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5천만명째 고객에게 ‘KTX특실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행운의 선물을 안게 될 5천만명째 주인공은 당일 KTX를 이용하는 고객 중 코레일 중앙 전산시스템의 실시간 발매 카운트로 정해지며 이용고객들에게는 차내방송을 통해 직접 알려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이용하면 소나무 12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이용을 당부했다.
그는 또 “한 해 5천만명의 고객이 KTX를 사랑해주신만큼 녹색철도를 실천할 수 있었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KTX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