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IHS 선정 ‘가장 안전한 차’도 동시 석권하며 안정성 입증 국내 소형차 최초로 미국, 유럽, 호주, 한국 안전도 평가서 최고
  • 美<포브스>지가 '최악의 소형차'라며 '악평'했던 쉐보레 아베오가 美NHTSA 테스트에서 소형차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GM주식회사(이하 GM)은 5일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 미국명 소닉)가 美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최근 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US NCAP)에서 소형차로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 GM 측은 “아베오는 NHTSA의 신차 안전도 평가 중 정면 및 측면 충돌에서 별 5개, 전복 사고 안전성을 고려한 종합안전도평가에서도 별 5개를 획득했다”며 “이로써 아베오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소형차 중 유일하게 US NCAP 안전성 별 5개와 美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베오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경소형차(Supermini)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별 5개를 얻었고,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GM은 “아베오는 미국, 유럽, 호주, 한국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별 5개를 기록한 세계 최초의 소형차가 됐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아베오 매출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상의 '아베오 동호회'에서도 '안전성'에 대해서는 거의 의심하지 않지만, 그 성능의 부족함을 놓고 갑론을박하고 있다.

    한편 GM은 아베오 외에도 2010년 US NCAP에서 크루즈가 전체 시험 대상 차량에서 별 5개를 받았으며, 알페온과 올란도는 국토해양부 선정 ‘2011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유럽에서는 2011년 한국GM이 출시한 신차 전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