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정치집단은 공영방송 KBS에서 떠나라! 
      
     KBS본부노조는 '정치투쟁'을 중단하라
    KBS공영노동조합    
      
    KBS본부노조는 ‘정치투쟁’ 일변도로 경영진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도 부족해 노골적으로 특정정당 지지의사를 표명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세력과의 연대를 공언하고 있다.

    또한, KBS본부노조는 2012 총선을 앞두고 지극히 정치적인 목적으로 ‘청와대와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문제를 폭로했다. 더군다나 ‘사찰문건’의 대부분이 참여정부에서 대부분이 이루어졌음에도 현 정부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조작하였다.

    공영방송 KBS를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자들은 이제 그만 정치판으로 떠나라!

    현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KBS PD인 이강택이며, KBS본부노조 위원장은 기자인 김현석이다.
    이들의 과거 정치적인 목적의 행보에 대해 알지 못하는 선량한 사원들을 위해 KBS공영노동조합은 김현석 KBS본부노조 위원장과 상급단체인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의 파렴치한 과거 행적을 이 시점에서 밝힌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정연주 사장 임명 과정

    이들은 2003년 이후 젊은 본부노조 조합원들이 입사하기 전, 참여정부의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낙하산 사장’ 정연주를 이들의 주도 아래 맞이했었다.

    2003년 4월 어느 날 밤 청와대에서 언론계와 시민단체 주요멤버가 신임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 돌연 사퇴한 서동구 KBS사장 후임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당시 김영삼 KBS노조위원장, 이강택 KBS PD협회장, 김현석 KBS노조 공방위 간사, 신학림 언노련 위원장, 최민희 민언련 간사가 참석한다. 포도주와 폭탄주를 마시면서 KBS 차기 사장을 논의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당시 한겨레신문 정연주 주간이 사장으로 낙점되고, 실제로 정연주 씨는 곧바로 이들의 호위 아래 낙하산을 타고 KBS 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취중발언 ‘니들이나 나나 다∼ x됐다’는 당시 많은 KBS 사원들에게 전해져 두고두고 술자리의 안주거리가 되기도 했다.

    정연주 사장이 입성한 후 이강택은 PD협회장으로서, 김현석은 이후 기자협회장이 되어 수시로 사장을 면담하면서, 당시 경영협회장, 부사장과 함께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월권행위를 자행했다

    당시 민언련 간사로 정연주 사장 옹립대책회의에 참여했던 최민희는 최근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9번을 배정받았다. 김현석은 최민희의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추천서에 서명했고, 이강택은 통합진보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해 그들의 정치활동 행보를 표면화했다.

    이강택과 김현석은 방송 자율성 포기한 인물

    오늘날 KBS의 정치독립을 외치는 이강택과 김현석은 KBS에 정연주라는 낙하산 사장을 옹립한 공신이었으며, 이들은 KBS의 정치적 독립과 공정방송을 근본부터 흔들었다. 정치적 독립을 외치지만 정작 정치개입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들이며, 방송의 자율성을 외치면서 방송의 자율을 포기한 인물들이다.
      
    이제 결론은 명확해졌고, 금도는 있어야 한다.
    공영방송 KBS를 정치판으로 몰아가는 이강택과 김현석을 포함한 정치집단은 모두 KBS에서 떠나라. 그래서 당신들이 그토록 원하는 ‘정치에 휩쓸리지 않는 KBS’가 될 수 있도록 선량한 사원들에게 모범을 보여라.

    명백한 잘못을 저지른 KBS의 정치집단이 스스로 떠나지 않을 경우, 김인규 사장과 경영진은 KBS의 공정성과 정치적 독립을 확보하기 위해 이율배반의 행태를 보이고 있는 이들 세력을 일소(一掃)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