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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1일 르완다정부와 ‘4G LTE’ 기술 기반 초고속 무선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르완다 내 LTE 네트워크가 개발, 구축, 운용될 예정이며 이를 르완다의 이동통신사업자 및 MVNO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기술지원 및 운영노하우 이전 등 합작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하고 르완다정부는 사업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합작회사를 통해 구축될 LTE 네트워크는 기존 국가 기간광통신네트워크 역할에 더해 르완다에 진정한 ICT산업이 꽃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KT와 르완다정부는 르완다의 중소기업 성장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SI(System Integration) 및 IT시스템 개발·구축·운영 전문 합작사 설립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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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KT와 르완다정부 양측 모두에게 큰 기회다. 르완다에게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 경제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ICT 산업발전의 계기, KT에게는 아프리카 내 주변국으로 사업모델을 확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홍진 사장KT G&E부문KT는 르완다에서 지난 2007년 와이브로 구축을 시작으로 2008년 국가 백본망, 2010년 전국 광케이블망, 2011년 매니지드 서비스(통신망 관리·컨설팅) 구축 등 다양한 ICT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KISA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르완다 정보보안사업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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