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동차 보험사기 동영상 우수 제보작 선정
  • ▲ 횡단보도 고의 자해 제보 : 사기범는 충돌 상황에서 자동차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 올라 탔다.
    ▲ 횡단보도 고의 자해 제보 : 사기범는 충돌 상황에서 자동차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 올라 탔다.


고의로 자해를 하고 추돌사고를 유발하는 등의 [자동차 보험사기 동영상]이 공개됐다.

18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보험사기 의심사고 동영상 제보 캠페인]의 제보영상을 심사해
[블랙박스를 통해 본 자동차 보험사기 실태]를 발표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사기범들은, 
횡단보도 옆 전봇대 뒤에 몰래 숨어있다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는 차량에 고의로 뛰어들어 자해했다.

신호위반차량의 횡단보도상 사고를 유도한 것.


  • ▲ 고의추돌 유도 제보: 사고 도로는 차량 소통이 충분히 원활했으며, 돌발상황 등 급제동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지만 사기범은 급제동 해 사고를 유발했다.
    ▲ 고의추돌 유도 제보: 사고 도로는 차량 소통이 충분히 원활했으며, 돌발상황 등 급제동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지만 사기범은 급제동 해 사고를 유발했다.


  • 무단주차된 차량으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에 고의로 충돌한 차량도 있었다.

    야간임에도 라이트를 켜지 않고, 
    급히 돌진하는 수법이 동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졌다.

    차선 변경 후,
    특별한 이유없이 고의 급제동해 후행차량의 추돌을 유발하기도 했다.


    좁은 골목길에서 진행 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접촉하는,
    이른바 [
    손목치기] 수법도 많았다.

    사기범들은,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차에 접촉해,
    손목부상을 당했다고 신고하기도 했다. 


  • ▲ 손목치기 제보:  버스는 충분한 간격을 유지했지만 사기범들은 고의로 손목을 뻗어 버스를 치고 피해자로 신고했다.
    ▲ 손목치기 제보: 버스는 충분한 간격을 유지했지만 사기범들은 고의로 손목을 뻗어 버스를 치고 피해자로 신고했다.


  • "보험사기는 주로 야간, 골목길 등에서,
    교통법규 위반차량 등을 상대로 이뤄진다.
    피해자들을 할말을 없게 만들려고 이용하는 수법이다.

    보험사기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운전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사고현장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미리 블랙박스 장착하는 것도 보험사기 예방에 유용하다"

    - <금감원> 허창언 부원장보



    보험사기 조사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보험사기 의심사고 동영상 제보 캠페인]에,
    32개의 동영상이 접수됐다.

    소비자단체(1인), 언론 종사자(1인), 법률 전문가(1인) 등,
    3명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교통법규 위반차량 대상 고의사고 등,
    유의해야 할 블랙박스 영상 14개를 우수 제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