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주한 스위스대사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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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요르크 알루이스 레딩(Jörg Alois Reding) 주한 스위스대사와 만났다.

    레딩 스위스대사는 6월 21일,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스위스의,
    우호적 관계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전경련을 방문했다.

    이승철 부회장과 레딩 대사는,
    앞으로의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창조경제]에 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이 부회장과 레딩 대사는,
    각종 창조력지수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한 스위스와,
    [창조경제론]을 바탕으로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 한국의,
    비전이 일치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의 가능성이 많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스위스의 테크노라마 같은,
    과학체험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전경련이 창조경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출범시킨,
    창조경제특별위원회에서 스위스의 비법을 연구하고 있다“ 


     -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현대경제연구원]이 3월 24일에 발표한,
    [한국의 창조경제역량지수 개발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창조경제 역량은 2011년 기준,
    6.2점 (최고점은 10점)으로
    OECD 31개국 중 20위에 그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창조경제역량을 나타내는 구성요소를
    [인적자본]
    [혁신자본]
    [ICT자본(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문화자본]
    [사회적자본] 으로 선정하였다.
    한국은 [ICT자본]이 8.6, [혁신자본]이 5.4로,
    OECD 31개국 평균인 6.9, 4.9 보다 높았다.
    하지만 [인적자본]이 6.5, [문화자본]이 3.7, [사회적 자본]이 6.7로 나타나
    OECD 31개국 평균인 7.3, 4.7, 7.5에 미치지 못했다.

    스위스는 7.5점으로
    2011년 기준 전체 1위에 선정됐다.
    한국은 스위스의 [창조경제]를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의 말이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 현재 필요한 것은,
    국민들이 실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인프라이다.
    이러한 점에서 창조와 혁신이 일상에 스며든,
    스위스에 배울 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