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등 4개차종 최대 100만원 가격 인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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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내수시장 판매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착한가격, 착한옵션] 카드를 뽑아들었다.

    7일 <현대차>는,
    오는 8일부터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i40 D-Spec],
    [i40 살룬 D-Spec],
    [벨로스터 D-spec] 등 4개 차종의 가격을
    최대 100만원 까지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6월 5만5,548(이하 내수시장 기준)대를 판매했다.
    국내완성차 업계 중 1위를 기록했지만,
    이는 전월대비(5만7,942대) 4.1%,
    전년동월대비(5만9,711대) 7%가 줄었든 수치이다.

    또 수입차량의 지속적인 가격인하 정책으로
    국내완성차 업계가 흔들리는 가운데
    고품질을 유지한 상태로,
    [가격인하]정책을 통해 불황을 타개하겠다는 심산이다.

    [가격인하]가 적용되는 4개 차종을 살펴보면,
    [그랜저 3.3 셀러브리티]는 [강력한 동력성능의294마력의 GDi 엔진] ,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19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그대로 적용되는 가운데
    가격이 기존 4,093만원에서 3,993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i40 D-Spec]과 [i40 살룬 D-Spec] 역시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서스펜션/핸들링)]
    [스포츠 버켓시트],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차별화 된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i40 D-Spec]은 3,03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i40 살룬 D-Spec]은 2,950만원에서 2,920만원으로 각각 30만원씩 인하됐다.

     
    [벨로스터 D-Spec]도 가격이 2,160만원에서 2,130만원으로 30만원 낮아졌음에도
    [1.6 터보 GDi 엔진],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서스펜션/핸들링)],
    [스포츠 브레이크] 등 특화 사양이 그대로 적용됐다.

     

    이번 [가격인하]결정에 대한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역동적인 주행감을 경험하길 원하는 고객이 늘고있다.
    이같은 추세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서스펜션/핸들링)]등 차별화된
    사양은 유지한채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가격인하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현대차>는 인기 옵션인 [파노라마 썬루프]의
    가격도 10만원 인하했다.

    가격인하가 적용되는 차종은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i40 살룬],
    [그랜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중대형차 7개 차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