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서 208% 매출 ↑… 아마존 내 클렌징 매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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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뷰티 선도기업 마녀공장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39.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는 △아마존 판매량 증가에 따른 미국 시장 매출 성장 △성공적인 국내 네고왕 및 홈쇼핑 채널 진출 △중국, 동남아 시장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 등을 꼽았다.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2월 네고왕과 함께 3월 본격 진출한 홈쇼핑 채널에서 호조를 보이며 마녀공장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사는 현재 최대 판매 채널인 올리브영에 집중하여 매출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8% 매출 성장을 달성한 미국시장은 아마존 성장이 큰 영향을 미쳤다. 아마존 내 마녀공장 클렌저 매출이 급성장 중이며 올해 7월엔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미국 최대 규모의 뷰티 멀티숍 ‘얼타(ULTA)’의 온·오프라인 입점이 진행중으로 향후 미국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일본시장의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채널 전환 시 마케팅 활동 지연으로 성장세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작년 4분기부터 오프라인 매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 매출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1분기 실적 개선에 큰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