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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선 <LG그룹>이
독일 <BMW>본사에서
[자동차부품 설명회]를 열었다.
10일 <LG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자동차부품 관련 5개 계열사 임직원 80여명이
독일 뮌헨 <BMW> 본사에서 [LG 서플라이어 테크데이 2013] 행사를 열었다.
[서플라이어 테크데이]는 <BMW>가 비정규적으로
자동차부품업체를 초청해 여는 행사다.
<LG>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2년 전에는 <삼성>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코트라>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모아
[서플라이어 테크데이]를 열기도 했다.
<LG>는 이번 설명회에서
<LG화학>이 만드는 [전기차용 배터리],
<LG이노텍>의 [모터]와 [센서],
<LG전자> [내비게이션]·[차량용 오디오 LED 조명] 등을 소개했다.
박혜영 BMW코리아 총괄매니저의 설명이다."<BMW>는 자동차부품 구매 경쟁력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플라이어 테크데이]를 개최하는 등
기술력 있는 회사를 찾고 있다.
이번 <LG>의 행사는 많은 인원이 참여해
다양한 부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본사 역시 <LG>의 강한 의지를 느꼈을 것이다"
한편 <BMW>의 자동차부품사업 규모는
약 4조원 규모로 현재 국내 업체들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