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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태마상품과 새로운 관광열차의 개발로
기차여행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철도여행상품 이용객이
총 62만8,389명으로 지난해 43만2,575명 대비
45.3%가 높아졌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여행상품패키지를 운영하는 여행사도
지난해 74개사에서 90개사로 증가했다.
지역과 도시를 잇는 [레일그린], [KTX-서울路] 등 신상품 출시,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운행으로 기차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최고의 철도여행상품 히트작은
[중부내륙관광열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 첫 운행한 이래
상반기 총 8만1,588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KTX-부산시티투어]를 총 5만2,697명이 이용했다.
부울경 방문의 해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KTX와 현지 교통수단의 조합으로
관광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매력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중부내륙관광열차]의 뒤를 이어
홍도․흑산도(1만9,898명),
정선 투어(1만7,356명),
보성차밭&담양죽녹원(1만4,722명) 순이었다.
<코레일>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레일그린] 과 [KTX-서울路]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출시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레일그린]은
<코레일>과, <농촌진흥청> 및 13개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상품으로
작년 8개 지자체(김천시, 산청군, 철원군, 양구군, 홍성군, 순천시, 충주시, 용인시)에서
올해 5개 지자체(공주시, 영월군, 순창군, 부안군, 대구광역시)가 새로 추가됐으며,
올 상반기에만 8,224명이 이용하여 지난해 6,606명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 3월 출시한 [KTX-서울路]는 지방거주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우리나라 최고 기업, 최고 교육기관 등의 방문을 패키지화한 교육여행상품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1만1,411명이 이용하였다.
[레일텔]은 장거리 운전의 부담감을 덜고,
KTX와 호텔을 패키지로 구성하여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경제성으로
이용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으로 KTX 빈자리를 활용하여
여행상 운송수익 올리기에도 보탬이 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6,786명이 이용하여 지난해 2,436명을 훌쩍 넘어섰다.
기차여행 이용객 증가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벨트에 이어
남도해양벨트(S-train) 및 평화생명벨트(DMZ-train) 관광전용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남도해양벨트는 3천여개의 섬과 아름다운 남해를 활용한
크루즈, 유람선, 요트체험 등을 연계한
다양한 해양관광상품과 여수박람회 시설을 활용한 관광상품이 개발될 예정이며,
평화생명벨트는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적 생태보고가 된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시티투어, 안보 및 생태관광 상품이 운영될 예정이다.
<코레일> 팽정광 사장직무대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철도여행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고객에게 서비스 하겠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테마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열차 개발 등 철길을 통해
창조경제의 패러다임을 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