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국가에 수출, [올해 20% 신장 2억 달러 판매 예상]



팔도 [도시락]이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외 수출액이 올해 2억 달러를 넘길 전망이다. 

 
용기면 도시락의 해외 수출이 
지난해보다 20% 신장, 2억 달러를 넘어설 예상으로
이 제품의 상반기 수출액은 9,500만 달러다. 

도시락은 현재 3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미국ㆍ캐나다ㆍ호주ㆍ몽골 등 16개국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제품을 수출하고
러시아ㆍ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와
유럽에는 러시아에서 만든 라면을 유통한다. 

팔도의 한 관계자는
“도시락은 러시아 용기면 시장에서 6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간식]으로 통한다”며,
“2000년대 들어 판매량이 연간 2억 개에 육박해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도시락이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은
 현지화를 통해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해외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 김범준 팔도 해외영업이사


한편 팔도는

국내 도시락 판매량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고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도시락 매출액은 연간 40억원으로
해외 판매액의 50분의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