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해도 반응이 좋지 않다면...그때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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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사옥에서
    SBS<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개그맨 김병만과
    이지원 PD가 함께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수명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긴 계획을 잡지 않는다.
    매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촬영한다.
    끊임 없이 변화를 하려 한다.
    그럼에도 인정을 못받는다면
    그때가 끝이 아닌가 생각한다. 

       - 김병만 


    우리 스스로도 늘 하고 있는 질문이다.
    수명이 다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것이 전제다.
    억지로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모두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 만들면서
    변화하고 시도해 보고 싶은 내용들이
    끊임없이 우리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병만의 말처럼 구체적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 이지원 PD


    <정글의 법칙>은 조작 방송 논란 이후
    시청률은 높지만
    예전만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홉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정글의 법칙>은
    역대 모든 시즌의 집대성 판이라 불릴 수 있을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6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 사진제공= SBS <정글의 법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