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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케이블 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2>(이하 마셰코2)의
결승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자리에는 강레오 셰프, 노희영 셰프,
우승자 최강록, 준우승자 김태형, 김태형 PD가 참석했다.최강록의 우승으로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는
막을 내린 가운데,
심사위원과 출연진이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
내가 요리한지는 만 20년 됐는데
항상 초심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1,2를 하면서
요리를 처음 시작할 때의 모습을 도전자에게서 많이 봤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강레오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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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많은 음식을 시식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다.
회사에서도 하루에 적은 날은 3,4개 많은 날은 50개 정도 먹는다.
하지만 도전자들의 음식을 시식하는 것은 다르다.
힐링타임이고 선생님이라 생각한다.
행복한 시간이다.
오랜 녹화에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노희영 셰프
심사위원들의 답변에 이어
출연진 최강록과 김태형도
종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우승자 최강록은
"요리를 치열하게 했던 게 처음인 것 같다"며
"이 프로그램에서 감수성이 폭발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눈물을 많이 흘린 것에 대해
"여성 호르몬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이어 준우승자 김태형은
"도전 내내 즐거웠다"며
2013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가 아쉽다"고 밝혔다.
또 <마셰코2>의 참가를 [두 번째 생일]이라 표현하며 감동을 전해
객석에 있던 관객들과 제작진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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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셰코2>의 담담 프로듀서인 하정석은
시즌3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마셰코2>는 3억원의 우승상금을 놓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강록의 우승으로
지난 8개월 간의 치열한 승부를 마무리 했다.[ 사진제공=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