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 성패,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기능 관건"


 
<삼성전자>가 
스마트시계 [갤럭시 기어]를 
내달 4일 공개하기로 결정,
애플보다 한 박자 먼저 제품공개에 나서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휴대폰 커뮤니티 사이트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
삼성전자가 내달 4일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 2013에피소드2] 행사에서 주 제품인
[갤럭시노트3] 공개와 동시에 [갤럭시 기어]도 
액세서리 제품군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는 
삼성 [갤럭시 기어] 공개 시점이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5S] 공개보다 
앞섰다는 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애플의 스마트폰 스크린 사이즈 확대의 소비자 요구를 외면한데다, 
지난 2~3년간 전반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경쟁이 주춤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삼성 측은 
[갤럭시 기어]는 애플이 출시할 [아이워치]와의 
경쟁을 염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의 스마트 워치는
플렉서블 스크린, 분리형 스트랩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삼성 갤럭시 태블릿 및 스카트폰과의 통신 기능을
보유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애플의 아이워치 역시 
삼성의 스마트 워치와 기능은 비슷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간의 다양한 보도와 관측에 따르면
아이워치 역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또 iOS 기기의 확장형 주변기기로 동작할 전망이다.
가령 메시지나 이메일 확인 등이 가능하며 
피트니스 모니터링 기술도 탑재했을 것이라는 소문이다.
애플 역시 [아이워치]에 대해
올해 말까지 공개한다는 소식 외에
아직까지 구체적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은 물론 애플, LG, 소니 등 주요 업체가 나서면 
스마트 워치 시장이란 새로운 장터가 만들어질 것이다.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느냐의 여부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 전자업계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