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 7개국 북태평양지역 돔 꽁치 조업 관리
  • 북태평양 저층 해양생태계 보호와 어업관리를 위한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North Pacific Fisheries Commission)가
    내년 중 출범할 전망이라고 해양수산부가 13일 발표했다.

    이 위원회의 관리대상 수역은 북위 20도 이북 북태평양(베링공해 및 EEZ 제외)이며,
    어종은 빛금눈돔, 북방돗돔, 꽁치 등이다. (참치, 연어, 명태 등은 제외).

    "유엔해양법에 따라 공해(海)에 대해서도 
    과도한 조업에 따른 자원 고갈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
    이해당사국끼리 관리위원회를 만드는 추세이다. "

     -  해수부 원양산업과 정충모 사무관

    우리나라는 현재 이 수역에서 트롤 2척(돔류), 봉수망 15척(꽁치)이 조업하면서
    연간 2만t 내외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원양 생산량의 3%를 차지한다.

     

  • ▲ 북태평양 수산위윈회 관리 해역(짙은 푸른색). 옅은 푸른색은 공해지역이고 흰색은 EEZ지대이다.
    ▲ 북태평양 수산위윈회 관리 해역(짙은 푸른색). 옅은 푸른색은 공해지역이고 흰색은 EEZ지대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중국 등
    북태평양 지역 7개 국가는 이 수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구 설립을 2006년부터 논의, 2011년 3월
    북태평양수산위원회 설립 협약을 채택하고 4차례의 준비회의를 열었다.

    이들 극가들은 13일까지 대만에서 제5차 준비회의를 열고
    일본에 사무국을 설립키로 함에 따라,
    2014년 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