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두배 이상 급증[신용카드]는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 그쳐
  •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카드사용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하면서,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방침이 가시적인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카드사용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하면서,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방침이 가시적인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방침이
가시적인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카드사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체크카드 사용금액이 
8조2,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000억원(22.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율인 10.7%에 비해
두 배 이상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체크카드 사용 비중은 
지난 7월 16.8%에서 
지난달 18.3%로 높아졌다.

반면, 
지난달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36조5,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하는데 그치며 
지난 7월 증가율인 5.4%보다도 저조했다.

지난달 전체 카드 사용금액은 
총 4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2,000억원(7.6%) 증가하며 
지난 7월(7.2%)에 이어 2개월 연속
7%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 카드 사용은 
국산 신차판매의 카드 사용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과 탈수증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지난달 정수기 업종의 카드 사용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8%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주방용 식기(34%), 
기타주방용품(64.4%) 등 
주방용품 관련 업종의 카드 사용금액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애완동물과 가축병원과 같은 
애완동물관련 업종의 카드 사용금액 증가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가량 증가하며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