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 IT 경진대회, IT 정책세미나 등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및 인식 제고 위한 다양한 행사 진행


  • <LG유플러스>가 IT 패럴림피아드인 [글로벌IT챌린지] 대회를 
    오는 8일부터 3박4일 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글로벌IT챌린지]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장애청소년의 
    IT 활용을 장려하기 위한 대회다. 

    장애 청소년 130명과 
    각국 IT전문가 및 공무원 40여명을 포함해 
    총 240명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 IT 올림피아드다. 

    대회에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은
    ▲문서 작성 및 프로그램 활용 능력 대회인 e-Tools 
    ▲인터넷 정보검색 대회인 e-Life 
    ▲온라인 게임 대회인 e-Sports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장애청소년 IT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20개국에서 모인 IT전문가와 공무원들이 
    각국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 IT 정보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ICT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아태지역 국가 공동의 노력과 다짐을 담은 
    [방콕 ICT 합의문]이 공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태지역의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10년의 약속을 기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 
    각국 청소년 간 교류행사와 
    태국의 주요 문화유적 관람 등 
    장애청소년들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와 <보건복지부>, 
    <UN ESCAP>(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다.

    “장애인에게 IT는 세상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사회에 나가 경쟁력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태지역 장애청소년들이 
    IT를 통해 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IT 수원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아태지역 국가의 장애인 관련 NGO를 초청해 
    대회 개최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당 국가에 IT 교육장을 설치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지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