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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미국 테네시주에
새 보금자리를 건설한다.1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날 미국 테네시주 [월마루돌프 이벤트 센터]에서
한국타이어와 테네시주 간
미국 신공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한국타이어는
총 8억 달러를 투자해
연산 1,100만개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착공은 내년말 예정이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테네시주에는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공장이 있으며
최근 GM은 이곳 공장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미국의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서승화 부회장의 설명이다.
"이번 신공장은
세계 주요 시장에 대한
균형 있는 생산 기지 건설 계획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향후 신공장을 통해
미국 내에 고품질 타이어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중국,
헝가리 등에
총 7개의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지난 달 연산 600만개 규모의 인도네시아 공장을 준공했고
지난해에는 중국 내 3번째 생산시설인
1,150만개 규모 충칭 공장도 준공했다.또 지난 5월에는 헝가리 공장 생산량을
1,700만개 수준으로 증설하기 위한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