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동부 [귀싱] 가보니 [에너지 자립] 통해 50개기업 유치물 없는 무인도에 [풍력+태양솔루션]...가습기 가동 물생산 실증 나선다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 2011년 9월
    [물]이 없어 사람이 살지 않는 남해의 한 [무인도]를 매입했다.

     

    일반인들의 시각에서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지만,
    <김영훈> 회장은 이곳에서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김영훈> 회장은 12일
    [WEC 공동회장 취임] 기념 간담회에서
    <오스트리아> 동부 낙후도시 도시 [귀싱(Guessing)]을 소개했다.

     

    [귀싱]은
    유럽 최초로 [재생가능에너지]를 이용해
    [전기],
    [냉·난방],
    [연료 에너지]를 100% 자립한 곳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1995년 대비 93%를 줄인 도시다.

     

    낙후된 도시였던 이 곳은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미래가 밝은 도시]로,
    기후 변화 대안 모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오 매스]를 활용한 지역 난방 시스템 및
    주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각종 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귀싱]은
    건물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거의 50% 절감하고,
    목질계 열병합 발전소도 건설했다.

     

    현재 27개의 분산형 소형 발전소 운영을 통해
    연간 1,400만 유로의 수익을 창출 중이다.

     

    결국 석유나 가스 급격한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15년간 고정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여건이 조성되자
    50여개 기업들이 찾아들었다.

     

    당시 비판 여론이 빗발쳤지만,
    20년간 비전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성],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이 뒷받침 됐다.

     

    이를 직접 둘러보고 온
    <김영훈> 회장은 곧바로 도전에 나섰다.

     

    섬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개발을 원칙으로,
    미래 [FEW(food, energy, water)] 부족을
    해결 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나선 것이다.

     

    무인도에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가습기를 돌려 물을 생산하는 실증연구가 실시된다.

     

    이 순환구조가 완성되면
    미래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 물, 식량 문제의 해결이 가능해진다.

     

    <김영훈> 회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곳은
    경남 남해군 삼동면 영지리 [섬북섬].

     

    1만5,570㎡(약 4,710평)의 섬에는
    연구동, 교육동, 전시동 및,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식수 발생기, 접안시설, 생태공원 및 학습장,
    유기농 농원 등이 조성을 검토중이다.

     

    현재 대성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경남도 등 행정기관에 승인신청을 한 상태다.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가 가장 유망한 에너지원이 될 것이다.

     

    아직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고,
    국내 에너지소비량의 3%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고갈될 화석연료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대안이다.

     

    오스트리아 귀싱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이
    신재생에너지 자급은 물론,
    이윤과 고용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하는 모델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성그룹이 꾸준히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는 만큼
    태양광, 풍력, 태양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