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만족도 대폭 높인다

최근 내수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위기를 타개하고자 대대적인 고객서비스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3일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소재 [서울미술관]에서
[신 고객 케어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대차 서비스 브랜드인 [블루멤버스(BLUEmembers)]의
대대적인 확대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루멤버스]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현대차 오너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였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 서비스 브랜드로 개념이 확장됐다.

특히 현대차는 당사 차량을 구매하거나, 재구매할시
적립 가능한 [블루멤버스 포인트]분야를 확대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를 선택해주신 국내 고객들만을 위해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데 주력하겠다.
판매, 마케팅 및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곽진] 전무

◆포인트 적립 범위 확대

기존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은
[신차 구매] 및 [재 구매] 2가지 방법으로 한정돼
최대 15만 포인트가 제공되는 것이 끝이었다.

그러나 현대차는 개편을 통해
[신차 구매 횟수]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지급되는 방식을 채택,
최대 3%까지 적립이 가능토록 했다.
(단, 최대 적립 포인트 대당 200만원 한도)

가령 현대차를 2대 구입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신형 제네시스를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약 80만원 상당의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형 제네시스 3.3 프리미엄 트림 5,260만원 기준)

적립된 포인트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 서비스 대상 회원 확대

기존 [블루멤버스] 서비스 고객 대상은
현대차를 구매한 개인고객에 한정됐었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법인, 리스 및 렌트사는 물론
리스 및 렌트사로부터 신규 차량을 1년 이상 장기 임대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포함)에게도
[블루멤버스 회원]으로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포인트 활용범위 대폭 증가

현대차는 여태껏 동일 차종 구매 고객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고 일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개편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포인트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은 적립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차량 수리, 자동차 보험, 주유서비스 등 [차량관리] 부문부터
외식, 쇼핑, 레저 및 영화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