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무궁화호는 평시 대비 83% 수준
  • ▲ 철도노조가 불법파업에 돌입한 9일 서울역 매표소 전경.
    ▲ 철도노조가 불법파업에 돌입한 9일 서울역 매표소 전경.

     

     

    [전국철도노조]가 불법 파업에 돌입한 9일,
    KTX 및 수도권 전동열차는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6시간 만인 오후 3시 현재
    KTX는 평시 123회 100% 운행,
    ITX-청춘 열차를 포함한 수도권 전동열차 1,138회 100% 가동됐다.

     

    다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여객열차는
    평시 187회 대비 83% 수준인 156회만 운행됐다.

     

    코레일은 퇴근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도 퇴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KTX, 통근열차, 수도권 전동열차는 100%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파업으로 운행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은
    승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국 철도역에서
    전액 반환받을 수 있다.

    또 홈티켓·SMS티켓·모바일·스마트폰 티켓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에서 반환할 수 있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의 말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국민의
    발걸음을 힘들게 만들어 송구스럽다.

    현 사태를 해결해 국가기간 교통망으로서
    국민의 든든한 발 역할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