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화물열차 운행 113회...평소 47% 그쳐
  • ▲ 부산진역 철도야적장 전경.
    ▲ 부산진역 철도야적장 전경.

     

     

    [전국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이 일주일 이상 길어지면
    국가 경제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의 파업 첫날인 9일 화물열차 운행은
    평상시 241회 대비 47% 수준인 113회 이뤄졌다.

     

    애초 코레일은 철도파업에 대비해
    평상시 대비 36% 수준을 계획했으나
    9개 임시열차를 추가로 편성해
    47%를 유지했다.

     

    또 화물운송 차질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미 지난 3일~7일 5일간
    화주의 동의하에 평상시 대비 15% 증가한
    화물을 운송했다.

     

    확보한 화물로는
    시멘트 5일분(24만톤),
    석탄 17일분(19.5톤),
    유류 5일분(1,000톤) 등이다.

     

    코레일 관계자의 말이다.

     

    "파업이 일주일 이상 계속될 경우
    물류운송 차질이 예상된다.

     

    탄력적인 열차운행 조정과
    대체직원 및 파업복귀 직원을 우선 투입,
    최우선적으로 화물열차 수송력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