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캐나다산 활 랍스터] 시중가 대비 50% 싸게 선봬
-
롯데마트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캐나다산 활(活) 랍스터(1마리/450~520g)]를
12,5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랍스터는
롯데마트가 올해 진행한 랍스터 물량 중 가장 많은 20만 마리로,
수산MD(상품기획자)가 직접 지난 10월
캐나다 산지(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를 방문, 사전 계약을 통해
시중가 대비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랍스터는 수온이 차가워지는 겨울철에
영양분을 비축해 더 깊은 심해로 이동해 겨울을 나는 경향이 있어,
11월 말부터 어획되는 랍스터가 살이 꽉 차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올 한해는 일본 방사능 공포로
수산물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원거리 수산물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며
수입 랍스터가 [열풍]이라고 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해 5월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미국산 활 랍스터]를 선보인 이후,
10월 대형마트 간 [랍스터 대전]으로 확대되면서,
이제는 랍스터가 고급 수산물이라기 보다는
대중에게 친근한 수산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산물 매출을 살펴본 결과,
랍스터가 속해 있는 갑각류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가량 신장해
전체 수산물 중 매출 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랍스터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크게 늘었다.(롯데마트 기존점 기준 1~11월 랍스터 매출 전년 대비 328.1% 신장)
또한 갑각류 내 랍스터의 매출 구성비도
지난해 17.4%에 불과하던 것에서
올해(1~11월 누계)는 47.5%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갑각류 내 랍스터 매출이
꽃게를 제치고 1등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캐나다 기상악화로 수출용 랍스터 물량이 줄고,
크리스마스 등 연말 수요가 늘며 현지 랍스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사전 계약을 통해 올해 최대 물량인 20만 마리의 랍스터를 확보해,
시중가보다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