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CSR 포럼]에서 
인도네시아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한국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1988년 파수루안 지역에 
CJ제일제당 바이오 공장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물류사업,
2011년 베이커리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또 기업 특성을 살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신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펼쳐왔다는 게 
CJ그룹 측의 설명이다. 

CJ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대표적인 CSV 활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지역에서
타피오카 전분 투자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현지 주정부와 공기업이 
부지와 자본을 제공하고 
농민들이 타피오카를 경작해 가공한 전분당을 
CJ제일제당 바이오 공장이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CJ그룹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현지 정부와 농민은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CJ그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실업계 학교에
[CJ제빵학과](훈련원)를 설립해 
현지 학생들에게 제빵기술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진설명= 18일 '한·인도네시아 CSR포럼' 중 진행된 CSR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CJ그룹이 한국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최고상)을 수상하고 있다. 진 왼쪽은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오른쪽은 손용 CJ 인도네시아지역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