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도 7개월째 줄어

  •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3,709가구를 기록,
    전달 6만 4,433가구보다 724가구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에서는 신규 미분양(5,133가구)이 대규모로 발생했으나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5,857가구) 더 많이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1월 말 기준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2만2227가구로
    전월대비 1079가구 감소했다.

    11월 준공후 미분양 주택 물량은
    2008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미분양 주택이 2,339가구 감소한 3만 4,203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도 화성, 고양 등에서 기존 미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지방은 전월대비 1,615가구 늘어난 2만 9,506가구로 집계됐다.

    기존 미분양 물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충남과 부산 등에서는 신규 미분양 물량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은 2만4941가구로
    전달보다 1,456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732가구 늘어난 3만8768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2013년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 국토교통부 제공
    ▲ 2013년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 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