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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시장의 예상대로 스마트폰 사업은 적자상태를 유지했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9,1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03% 신장한 2,3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TV 및 에어컨 사업의 수익성 강화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은 [적자] 현상을 지속했다. 

     

    "스마트폰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영업적자의 배경이 됐다.

     

    하지만 매출 증가와 라인업 확대 등으로
    수익구조는 개선됐다"

     


    LG전자 관계자


    LG전자는 올해도 [G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마케팅 강화]와 [보급형 LTE·3G스마트폰]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그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실적발표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이 엇갈리면서 투심을 움직이는데 실패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를 통해
    "LG전자가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부문 적자 규모를 줄인 것만으로도
    지지부진했던 주가의 방향이 잡힐 것"
    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LG전자는 같은 날
    올해 연결기준 연매출 62조3,000억원 달성 계획과 3조원의 시설투자 목표액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