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드림 XO·아이엠마더’ 2가지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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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중국 관광객을 겨냥, 분유를 면세점에 입점했다.남양유업은 지난달 분유제품
[임페리얼 드림 XO]와 [아이엠마더] 2가지 품목이
신라면세점(서울점)에 정식 입점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분유제품의 경우 규모가 큰 유통업체나 슈퍼 등
도매거래처 위주로 판매돼 왔으나
매해 증가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를 겨냥,
이번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특히 남양유업은 이번 중국 관광객들의 최대 명절인 춘절을 대비해
신라면세점 입점시기를 앞당겼다.이번 중국 춘절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총 7일이며,
춘절기간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약 8만명 정도로 추산된다.남양유업은 이번 면세점 입점으로
상당부분 매출신장 및 제품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남양유업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에게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분유제품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홍보삼아 중국내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남양유업은 그동안 한해 평균 출산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중국 현지유통업체인 한양무역공사와 MOU를 체결 하는 등
중국내 거점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신라면세점에 입점된 [임페리얼 드림 XO]와 [아이엠마더]는
3입 번들로 시중가보다 5%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낱캔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남양유업은 이번 신라면세점 입점을 발판삼아
추가 면세점 입점과 제품 확대를 추진할 예정으로,
최근 면세점 입점을 시작한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등의
면세점 시장에서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잦은 분유파동으로 인해
품질안전성이 높은 한국산 분유 등 외국산 분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