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이 매서운 눈빛으로 남다른 카리스마 발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9회에서는 주진모(왕유 역)를 암살하려 했던 유인영(연비수 역)이 계획에 실패하고 결국 감금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암묵적으로 서로를 도와주었던 관계를 청산하고 주진모와 적으로 돌아선 유인영은 “왕유…악연이라면 여기서 끊는 게 옳다” 라고 말하며 암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그 순간 눈을 뜬 주진모에게 발칵 되어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유인영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암살을 시도하기 위해 보인 냉철한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최근 유인영은 MBC <기황후>와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존재를 꾸준히 부각 시키고 있으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유인영’ 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하지원 못지 않은 존재감”, “유인영 카리스마에 움찔하더라”, “기황후 하지원만 있는 게 아니야”, “유인영 연기력 물올랐네”, “기황후 하지원에 뒤지지 않은 연기력”, “유인영 때문에 기황후 보는 재미가 더하는 듯~”, “기황후 하지원 유인영.. 미모에 연기력까지 우열가릴 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일 방송되는 MBC <기황후>는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결방된다.

(기황후 유인영, 사진=MBC 기황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