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텔라의 노출 마케팅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스텔라는 지난달 13일 ‘오빠, 시키는대로 다 해줄게-마리오네트’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스텔라의 란제리룩 화보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한 뒤 ‘좋아요’가 특정 기준을 넘어설 때마다 모자이크를 지우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는 ‘옷 벗기기’ 성인용 게임을 떠올리게 하면서 성 상품화 논란을 빚고 있다. 

스텔라 측은 해당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마리오네트 공개는 오빠들의 도움을 받을거야^^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가 늘수록 마리오네트의 섹시한 매력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 도움 줄 오빠들도 많이 태그해 주기야”라며 네티즌들의 참여를 부추겼다.

한편, 스텔라는 12일 정오에 파격적인 수위의 19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비에서 스텔라는 육감몸매를 강조한 란제리룩을 입고 아찔한 엉덩이라인과 풍만한 가슴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텔라 컴백 무대는 오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스텔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