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두 가지 특집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은 하하, 정형돈, 노홍철의 자메이카 팀과 국내에 남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의 '형 어디가' 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하하는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자메이카 관광부 차관에게 자메이카 현지 레게 축제 초대를 받았으나 그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실의에 빠졌었다. 그런 하하에게 자메이카 행의 기쁜 소식을 듣게 됐다. 

자메이카 팀의 대장 하하와 레게 오디션에서 우승했던 정형돈의 자메이카 행이 결정됐고, 국내에 남은 멤버들은 유재석과 녹화 일정을 소화해야했다. 오디션에 탈락한 멤버들은 '극한의 추위 경험하기', '프리 뺨 맞기' 등 혹독한 녹화를 계획하는 유재석이 두려운 나머지 자메이카 팀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자메이카 팀은 레게 페스티벌 참가와 더불어 멤버들과의 대화 끝에 우사인 볼트 찾기에 나섰고, SNS를 통해 우사인 볼트 섭외를 시작한 그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돌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한국 잔류 팀의 유재석은 녹화 당일 아침 일찍부터 국내에 남은 '형 어디가' 멤버들의 집을 직접 찾아다니며 픽업을 하는 열성을 보였다. 영문도 모른 채 유재석의 차에 타게 된 한국 멤버들은 반항할 겨를도 없이 최악의 폭설 지역인 강원도로 향했다. 

MBC '무한도전'은 22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무한도전,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