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감격시대'에 출연한다. 

김재경은 최근 KBS2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이하 감격시대) 팀에 합류해 경기도 여주의 한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약 2년 만에 연기자 활동에 나선 앞서 김재경은 지난 26일 밤 레인보우 공식 SNS를 통해 첫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격시대' 출연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맑은 미소로 촬영 대기중인 김재경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고풍스런 세트 배경과 우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살짝 노출됐지만 김재경의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비밀에 부쳐진 상태. 이에 27일 방송되는 '감격시대' 14회 재경의 첫 등장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격시대' 출연을 앞둔 재경은 "이렇게 큰 대작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감격시대 출연을 통해 김재경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JTBC 드라마 '몬스터'로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를 마친 김재경은 이후 2013년 최고 화제작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 출연하는 등 레인보우의 대표 '연기돌' 멤버로 활동 중이다. 

김재경이 합류하는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와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대표 주먹들이 펼치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틱 누아르 드라마. '감격시대' 14회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 [감격시대 김재경, 사진=DSP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