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와 인디의 축제…창조적 발상에 열광

  • SXSW는 인디밴드들의 축제로 출발해, 독립영화와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트레이드 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융합 축제로 유멍하다. 인터랙티브(7~11), 영화(7~15), 음악(11~16) 세가지 장르로 나뉘어 날짜를 겹쳐 연이어 행사가 열린다.

    ‘SXSW 인터랙티브’는 벤처기업과 혁신적인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참가해 세미나와 부스 전시회를 여는 글로벌 네트워킹 축제다.

    해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와 ‘트위터’ 같은 스타 기업의 창업자들이 키노트 연사로 등장한다. 주로 디지털 분야의 창업자들이나 멘토들이 연사로 나서 오스틴컨벤션센터(ACC)와 힐튼, 포시즌 등 인근 호텔에서 800여개의 크고 작은 토론과 컨퍼런스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

    SXSW는 히치콕의 영화 ‘NXNW(North by Northwest)’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 85만명의 텍사스 주도 오스틴은 콜로라도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행정과 대학의 도시다.

    1883년 설립된 텍사스 주립대 ‘UT오스틴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을 중심으로 시내에 대학가가 형성되어 있다. UT오스틴은 7개의 박물관과 17개의 도서관, 유명 연구소들이 밀집한 남서부의 명문으로 ‘퍼블릭 아이비’로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