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카리스마 황태후로 열연 중인 배우 김서형이 대본과 사랑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서형이 '기황후' 촬영 쉬는 시간 대본을 열독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태후 복장으로 촬영장 어디에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있는 김서형의 모습에서는 그녀의 식을 줄 모르는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평소 소녀감성으로 소문이 나있는 김서형은 카리스마 황태후로 180도 변신하기 위해 대사는 물론 그에 어울리는 작은 동작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체크를 한다는 후문. 

이러한 섬세함으로 김서형은 겉 모습뿐 아니라 내면 연기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황태후 모습 그대로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중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모니터링에 이어 대본사랑까지! 김서형 진짜 꼼꼼하다", "황태후의 카리스마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지", "황태후 연기 보면 매번 놀란다", "역시 이런 노력이!", "대본정독이 카리스마 연기비결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황후'에서 황태후(김서형)는 기승냥(하지원)의 조력자 역할을 끝내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묘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인물들과 고요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황태후 김서형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기황후 김서형,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