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마지막회가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제작 이하 '감격시대')이 오늘 밤 그 대장정의 끝을 맺는다. 

'감격시대' 마지막회에서 신정태(김현중)가 황방과 일국회를 어떤 방법으로 무너뜨릴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공개된 사진 속 정태는 방삼통 사람들과 힘을 합쳐 결전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정재화(김성오)는 갈퀴손까지 끼고 정태의 옆을 지키고, 모일화(송재림) 역시 그 뒤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이들은 어느 때보다 고조된 긴장감으로 최후의 결전을 기다린다. 격앙된 이들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회인 만큼 통쾌한 결말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은 정태와 방삼통 사람들이 황방이나 일국회와 화끈한 전면전을 벌여 승리를 거둬주길 원한다.

또한, 오랫동안 정태를 마음에 품어 온 가야(임수향)의 정태에 대한 애절한 로맨스도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 될지 궁금증을 낳는다. 

여전히 건재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황방, 한 번 와해되었지만 다시 반격을 노리고 있는 일국회. 이 두 세력을 저지하고 방삼통 사람들을 지켜낼 정태의 마지막 투쟁은 3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공개된다.

[감격시대 마지막회, 사진=레이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