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가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이승기가 "SBS 수목극의 인기를 이어 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4월 30일부터 첫 방송되는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이승기는 SBS 공식유튜브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유쾌함과 함께 가슴아픈 휴머니티도 있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드라마"라며 "내가 맡은 신입경찰 은대구는 남모를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 아주 당찬 경찰이면서도 가끔 겉으로 내뱉는 말들로 인해 남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고 극중 캐릭터를 소개했다.

지난 2009년 인기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이듬해 2010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했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SBS 드라마로 돌아왔다. '너포위' 이승기는 "마치 친정에 온 것 같다. 그동안 SBS에 출연했던 작품들이 반응이 좋았던 터라 이번에도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그동안 SBS 수목드라마들이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저희가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꼭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우리 드라마는 차승원선배님과 아라씨를 포함한 많은 동료 배우분들이 연기뿐만 아니라 좋은 비주얼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라며 “부디 많은 기대와 응원, 그리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 명품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너포위 이승기, 사진=SBS]